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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프리로그로 이전했습니다.
펜홀릭의 프리로그 블로그 ㅣ http://penholic.freelog.net/ 메타사이트 링크를 타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 이곳 이글루스의 글들은 그대로 놓아둡니다. ![]() 기존의 오프라인 언론매체인 중앙일보, 일간스포츠와 블로고스피어의 연계라는 새로운 시도를 꾀했던 블플이 그간의 문제점들을 수정하고, 이용자들의 새로운 의견들을 수용하면서 보다 경쟁력을 갖춘 메타사이트로의 변모를 꾀한 것이다. 블플의 이번 리뉴얼은 올블로그의 블로그카페 서비스 신설, 커리어블로그의 리뉴얼과 맞물리면서 바야흐로 메타사이트들간의 경쟁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블플의 리뉴얼을 살펴보면 우선 기존의 일간스포츠 서브도메인(http://blogplus.joins.com/Home/)에서 독립된 도메인(http://blogplus.net/)을 확보, 그간의 종속적인 서브 컨텐츠의 개념에서 탈피하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하지만 이런 외형적 UI 독립이 서브 컨텐츠 개념으로부터의 '완전한' 탈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어차피 기존 언론매체와의 적극적 연계를 모색하며 출발했던 블플이고, 그게 다른 메타사이트와의 차별화 전략이었던 것만큼 앞으로도 그 틀을 지속적으로 유지,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UI 독립으로 그동안 연계된 다른 컨텐츠와의 통일성으로 인해 외형적인 변화마저도 조심스러웠던 상황을 일시에 벗어던지고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외에 블플의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크게 몇가지로 요약된다. 1. 섹션을 보다 세분화, 블록화하여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다양한 주제에 고른 시선 유도와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2. 블록화된 섹션에 오려가기 기능을 부여하고 툴바, 펌글, 레이어와 관련한 개별적 설정 기능을 둠으로써 웹2.0이라는 개인화 추세에 부응하고 있다. 3. 그간의 등록 블로거들에게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블로그 관리 기능을 신설함으로써 블로거들에게 주체이고 능동적인 포스트 관리를 가능케 하고 있다. 아직 리뉴얼 초기에 보여지는 서버 불안정이나 소소한 오류들이 발견되지만 블플의 이번 리뉴얼은 '긍정적인 변화' 혹은 '진화'라는 말로 평가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변화가 블플에게 메타사이트로써의 가능성을 엿보게 하고, 기존의 언론매체와의 적극적 연계를 통한 블플만의 파워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더구나 블플의 리뉴얼이 블로거들 사이에서 전혀 이슈가 되지 못하는 그간의 지지부진한 관심도를 극복하고, 올블로그 등 타 메타사이트에 익숙한 블로거들의 과감한(?) 이탈을 유도해내고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낼지 또한 지켜볼 일이고, 이를 위해 풀어나가야할 과제 또한 적지 않은게 사실이다. 이제서야 메타사이트로써 제대로 된 출발선상에 서 있는 블플이 블로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반영하고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해서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블로거들의 보다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기존의 오프라인 언론매체와의 상생속에 블플의 파워는 분명 비약적으로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소통을 꿈꾸는 블로거들의 북마크 리스트에 블플이 보다 많이 자리매김하길 바래본다.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전을 생각중인데, 초대장이란게 필요한가 보군요.
얼음집이 좋긴 한데 너무 추워서... 남은 초대장 있으면 미천한 저에게도 한장 날리심이...^^ ![]() FIFA는 이미 대체 개최지를 물색해 두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의 언론들이 영국 BBC 인터넷판을 인용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이 준비부족 및 자연재해나 치안문제 등의 불가항력적인 이유나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개최가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 개최지를 물색해 두었으며, 일본도 그 후보의 하나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어떻게든 남아프리카공화국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보겠지만, 최악의 경우 월드컵 개최에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된다면 개최지를 변경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블래터 회장은 이런 사태에 이를 경우를 대비해 대체 개최지로 잉글랜드, 미국, 멕시코, 스페인 그리고 일본을 후보지로 올렸다고 전했다. 한편, 블래터 회장은 그동안 준비 상황이 늦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호언해왔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확연히 바뀐 입장을 내놓음으로써 사실상 다른 나라에서 월드컵을 개최할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냐는 관측마저 낳고 있고, 일본 언론들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아래는 관련 보도가 나간 일본 아사히신문 기사 원문. FIFA会長「日本も代替地の候補」 W杯南アフリカ 2007年04月30日19時50分 日本もW杯代替候補地 国際サッカー連盟(FIFA)のブラッター会長は、10年W杯が不測の事態で南アフリカでの開催が不可能になった場合、代替開催地の候補の一つは日本であると語った。 ![]() 이제는 누구나 어떤 계기로 한번쯤은 제주를 여행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종전에 비해 제주 여행이 저렴해지고, 편리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대게의 경우 인상적이었던 여행지 하나도 제대로 얘기하지 못하는 게 대부분이다. 이는 정형화된 여행코스와 일정에 따라 바삐 움직이다보니 여행이 아니라 견학이 되어버리고 이내 재미를 잃기 때문이다. 해서 요즘에는 여행사를 통한 코스와 일정을 따라가는 대신 둘이서 혹은 일행들끼리 마음 내키는대로 움직일 수 있는 자유여행을 많이 선호한다. 이제는 대게의 경우 렌터가에 최고급 사양의 네비게이션이 무료로 장착이 되어 있어 렌터카 하나만 있으면 발길닿는대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은 외부적인 구속이 없어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다. 꼭 어디어디를 봐야하고, 꼭 무엇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은 여행이 여행일 수 없도록 하는 장애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빡빡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났다는 자체가 여행이다. 좋은 자연경관을 벗삼아 푸른 잔디위의 펜션에서 2박3일 온전히 쉬다가 가는 것도 참 좋은 여행이다. 수많은 지인들이 제주를 찾는다. 그럴때마다 지인들의 여행길에 동행하며 가이드 역할을 해야만 한다. 지금껏 수많은 지인들이 제주를 찾았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여행객은 평소에도 여행을 즐겨하시는 영주에 사시는 선배와 형수님의 여행길이었다. '무계획의 계획'이라는 말로 그냥 생각없이 쉬다가는게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인지한 웃음을 지으셨던 선배는 2박3일의 여행기간동안 바깥 출입을 거의 하지 않았다. 저녁이면 바다가 보이는 그리 넓지 않은 펜션 정원에서 삽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묵은 얘기들을 꺼내놓으셨고, 두번째 날 저녁에는 같은 펜션에 투숙하는 다른 여행객들과 친해져서 술자리는 더욱 질펀해졌다. 고작 내가 한것이라고는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는 형수님을 위해 숙소 주변을 함께 다녔던 일 뿐이다. 제주의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어디에 앵글을 맞춰도, 보잘것 없는 실력에도 셔터를 누를때마다 작품이 탄생한다며 행복해하는 형수님의 모습은 마치 어린애 같았다. 마지막 날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바람이 너무 시원해 해안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시 파란 제주의 하늘을 올려다봤을 뿐, 2박3일간의 제주 여행은 너무도 조용히 끝을 맺었다. 여행은 무얼 얻기 위해 떠나는 길이 아니어야 한다. 물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에너지를 충전하고 가는게 가장 이상적인 여행이겠지만 나는 되려 여행길에서는 많은 것을 내려놓고 와야한다고 생각한다. 근심과 걱정, 그리고 일상에 찌든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내려놓지도 않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까? 두손 가득 무언가를 움켜쥔 손으로 또 다른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까?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지인과 블로거들에게 그 어떤 구속없이 온전히 자신의 의지로만 움직일 수 있는 '자유여행'을 권하고 싶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굳이 저렴하다는 이유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이름난 여행지를 찾아 차속에서 아까운 시간들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면, 녹록치 못한 일상속에서 잠시 비켜선 채 스스로에게 무언가를 투자하고 싶다면, 그것도 아니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여행길에서 얻은 피곤함에 골아 떨어진 적이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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